성형은 '예술'이 아닌 '의술'입니다.
미(美)를 추구하게 되면서 의사가 예술가를 자처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술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작품을 만들어서
마음에 들면 세상에 내어놓고, 아니면 폐기해버리면 되겠지만
의사는 예술가의 마음가짐으로 임해서 사람의 몸을 진료를 해서는 안됩니다.
신체를 다루는 일은 훨씬 정교하고, 섬세해야 하며 충분한 소통과 교감으로
단 한번에 모든 것을 이뤄내야 합니다.
한 분 한 분에게 제가 가진 모든 지식과 경험,열정을 쏟아내어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되겠습니다.